편의점 GS25는 다음 달부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증서를 소유한 자가 본인 명의로 GS25를 창업할 때 가맹비 700만원 중 100만원을 할인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 보훈 대상자에 대한 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창업이 어려워진 환경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지난달부터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충청남도과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창업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는데, 이와 관련된 상생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보훈처와 손잡고 벌여왔던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100명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의 활동들도 이어갈 계획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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