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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과 TV 사업 호조로 깜짝 실적 기대…목표가↑"

미래에셋대우 보고서

3분기 영업이익 9,408억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가전과 TV 사업 호조, 전장과 스마트폰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른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5일 LG전자(066570)의 목표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전망한 3·4분기 LG전자 실적은 매출은 15조2,055억원, 영업이익은 9,40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20.4% 증가한 수치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가전 사업과 TV 사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스마트폰 및 전장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추정치를 4.3%, 24.2%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LG전자가 4·4분기에는 4,371억원, 올해 연간으로는 2조9,637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9.8%, 21.7%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4·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후 성수기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가전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만큼 세계 1위 가전업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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