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5.85포인트) 오른 2,333.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1%) 오른 2,330.55에 개장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변동성 장세를 소화한 국내 증시는 10월에는 점진적인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우호적인 유동성 여건과 주요국의 경기회복 신호는 경기민감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유리한 요소이며 10월부터 본격화하는 실적 시즌도 우려보다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364억원, 694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1,13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3.36%)만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83%), 네이버(-2.19%), LG화학(-0.61%), 셀트리온(-0.97%), 카카오(-1.37%), 삼성SDI(-1.15%) 등이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이다 .
코스닥은 0.22%(1.89포인트) 오른 850.0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6%) 오른 848.67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247억원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195억원, 6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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