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글로벌 피어 그룹 대비 저평가돼 있어 리레이팅이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최근 바이든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기대감이 확대되며 글로벌 태양광 업체 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며 “바이든은 공약으로 향후 5년간 태양광 패널 5억개 설치를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 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관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야기했다”며 “글로벌 셀·모듈 업체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연초 11배에서 22배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확대는 멀티플 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내년 미국과 유럽연합(EU) 태양광 시장은 각각 51%, 23% 성장이 예상돼 높은 점유율을 가진 회사의 이익 가시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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