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095910)의 태양광 모듈 제품들이 친환경 탄소 배출 인증을 받았다.
7일 에스에너지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주력 모델 10개 가운데 탄소배출량 검증인정서 1~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3개 모델은 1등급을 받았고 7개 모델은 2등급을 획득했다.
탄소인증제는 저탄소 모듈 개발을 장려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보급사업 등에서 등급별로 차등된 가산점을 적용 받는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도 고출력, 고효율 모듈을 제조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계속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탄소인증제 시행으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이 저탄소, 고출력, 고효율 모듈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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