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2,400선을 유지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장 초반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해 8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12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0.46%) 오른 2,402.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12.22포인트) 오른 2,404.18로 출발해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4억원과 868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에서 포지션을 전환해 이틀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1,615억원 매도 중이다. 이는 8거래일 연속으로 올해 최장 기간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2.90%),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셀트리온(2.67%), LG생활건강(3.05%) 등이 전날보다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5%) 오른 872.0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3.63포인트) 오른 875.25로 출발해 장 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379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원과 1,5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이치엘비(0.10%), 셀트리온제약(1.31%), 제넥신(0.81%), CJ ENM(3.94%) 등이 오름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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