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기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리스크 관리 시상식(The Asian Banker Risk Management Awards) 2020’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수탁 서비스로 국내외 자산운용사·정부기관·보험사 등 200여개의 거래기관과 8,000여개 펀드 자산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국내 수탁시장 점유율 1위다.
아시안뱅커는 KB국민은행이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과 안정된 전산시스템,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했다. 지난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안뱅커는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년 금융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6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을 수상하게 된 것은 KB국민은행에 보내주신 고객사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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