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042510) 자회사 라온에스엔씨가 공공기관 사설 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12일 라온에스엔씨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전자서명 공동기반 라이브러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위한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오는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대체, 병행할 사설인증 체계 준비가 목적이다. 라온에스엔씨의 중계 플랫폼은 ‘원억세스CX(OneAccessCX)’ 도입 기관과 인증 기관 간 중계 영역 결과를 전달하는 과정에 적용된다.
라온에스엔씨 최덕훈 본부장은 “사설인증기관 중계 플랫폼 ‘원억세스CX’ 를 통해 공공 웹사이트 별 동일한 전자서명 수단을 중복 구축할 필요가 없다”며 “향후 더 다양한 인증기관을 추가 연동하여 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에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