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韓-신남방 상생협력해 코로나 위기 극복"

무협 13~14일 '비즈니스 위크' 개최

스티글리츠 "방역 성공국이 선봉을"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과 신남방 국가 간 상생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13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신남방 상생번영을 위한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남방 진출 기업과 전문가, KOTRA·서울산업진흥원·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은 신남방을 넘어 아시아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신남방 각국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를 비롯해 경제와 안보, 환경과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의 틀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신남방 지역에서 K방역으로 인해 한국의 의료 산업이 재조명되고 언택트(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는 등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싹트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한·신남방 간 다각적 협력을 통한 상생번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포럼 기조강연에서 “세계 경제의 V자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등 몇몇 아시아 국가의 성공적인 방역 대처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가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방역에 성공한 아시아 국가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신경제 구축의 선봉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 비즈니스 포럼, 신남방 빅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 주제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