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리맥스코리아와 손잡고 부동산 개발과 건설 프로젝트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14일 야놀자는 종합 건설·시공 계열사 야놀자 C&D와 리맥스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상규 야놀자 C&D 대표이사,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 공동 수주, 부동산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업계 트렌드 분석 및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야놀자 C&D는 프롭테크(PropTech) 분야의 대표 스타트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리맥스코리아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최대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프로젝트의 자산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리맥스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선진 부동산 서비스,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기반으로 최적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부동산 개발 및 시행, 자산관리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상규 야놀자 C&D 대표이사는 “보다 넓은 영역의 건설 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놀자 C&D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지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 C&D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 평가’에서 건축공사업 부문 228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211위에서 1,983위 상승한 수치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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