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090370)의 자회사 메타약품이 한국암웨이와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암웨이의 메타약품 마스크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 실사를 거쳐 연간 단위로 진행됐으며 메타약품은 한국암웨이에 지속적인 물량 확대를 위해 생산시설 증설 후 현재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며 향후 다양한 기능과 형태의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첫 납품을 시작한 “메타에어 비말차단용마스크(KF-AD)”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마스크로 가볍고 얇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장시간 착용해도 호흡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약품은 이번 계약에 앞서 경기도 양주, 화성에 각각 마스크 및 MB(멜트브로운, Melt Blown) 필터를 생산하는 제1,2 공장을 구축했으며 품질 경쟁력이 확보된 제품을 지속 생산 중이다.
메타약품 이수진 대표는 “이번 한국암웨이와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수출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자체 생산설비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은 물론 마스크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약품은 전문의약품 탈모치료제(피나모아정, 두타모아정)와 의료기기 및 의료 소모품 등을 제조, 유통하고 있으며 웰니스 생활건강용품 브랜드 ‘이너모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