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기대와 달리 상장 첫날 주가가 흘러내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가 연일 고전 중이다.
16일 오전 9시 8분 기준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8.72% 하락한 23만5,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 출발과 함께 급락하면서 24만원 선이 붕괴됐다.
전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4.44% 하락한 26만8,000원에 마감했다. 전일 장중 한때 상한가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았지만, 공모주 고평가 논란과 매출 변수가 많은 엔터업종이라는 한계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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