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랍문화제’를 찾았다. 김 회장은 아랍 7개국 대사들과 한국-아랍 간 문화·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아랍 소사이어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아델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샤피크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하젬 파흐미 주한 이집트 대사, 자카리야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 엘함 아흐메드 주한 수단 대사, 아흐메드 알 조와이디 주한 카타르 대사대리 등 7개 아랍 국가 대사들과 김정훈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최근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찬란한 아랍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아랍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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