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7' 대위변제율 3.4%"

한 고객이 창구에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출시된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살론17은 고금리 대출이 불가피한 차주를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100% 보증을 제공하는 대출상품으로, 시중은행에서 취급한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3.4%다. 햇살론17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1년 만에 보증금액 1조를 넘어섰다. 대위변제율은 대출을 실행한 은행이 보증을 제공한 곳에 요청한 대위변제액 비율이다. 은행 연체율과는 다르지만 연체가 4회차까지 지속되면 대위변제를 요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평균 연체율이 0%대인 걸 감안할 때 대위변제율 3.4%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는 점에서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홍 의원은 “취약계층의 삶을 지탱하기 위한 정부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