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하는 ‘부퀘스트’를 5일 U+아이돌 라이브 앱을 통해 첫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부퀘스트는 공식 활동 모습인 ‘본캐릭터(본캐)’가 아닌 색다른 부캐릭터(서브 캐릭터)를 쟁취하기 위해 레드벨벳 멤버간 경쟁하는 과정을 그린 미션형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미 부퀘스트에는 에이비식스(AB6IX), 잇지(ITZY), NCT 드림 등 국내 대표 아이돌이 등장했다.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등 레드벨벳 멤버들은 감성 카페, 테마파크, 숙소 등에서 휴식하거나 최근 관심사 등을 얘기하고 게임을 즐기는 등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팬들과의 교감을 위해 사전 질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레드벨벳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직접 대답하고 신청곡을 불러주기도 했다. 이어 팬 메시지를 말하는 인형에 녹음했다. 레드벨벳은 말하는 인형과 멤버 각자 여행지에서 진행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캐릭터를 착장한 사진으로 한정판 포토카드를 제작했다. 시청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레드벨벳의 부퀘스트는 20일 오후 5시 아이돌라이브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되며, 매주 화·목 오후 5시에 총 8회로 방송된다. 본방송 종료 후 멀티캠, 촬영 비하인드 등 미공개 영상도 아이돌라이브에서 공개된다.
타사 고객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로 아이돌라이브 앱을 내려 받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 이용 U+tv 고객은 ‘메뉴’에서 ‘TV앱’ 선택 후 인터넷TV(IPTV)용 ‘아이돌라이브’ 앱을 이용하면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레드벨벳을 꾸준히 애정한 레드벨벳의 팬 ‘레베럽(ReVeluv)’을 위해 팬이 직접 질문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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