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0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에 담긴 판매단가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음을 알면서도 이를 보정하지 않고 평가에 사용토록 했고, 그 결정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도 관여했다는 게 그 내용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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