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045970)가 미국의 반도체 기업과 친환경 자동차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코아시아는 미국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와 친환경 자동차 전용 충전 인디케이터와 실내 조명 솔루션 등 LED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코아시아는 개발 완료한 스마트 RGB(삼원색) LED 솔루션을 활용하고, 마이크로칩은 통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칩 개발을 담당한다. 현재 샘플 제품 양산을 앞둔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차량 내부에 적용되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방식과 호환되는 LIN(Local Interconnect Network) 방식의 글로벌 스마트 LED 연합 표준을 적용한다. 기존 친환경차 LED 솔루션은 탑승자가 한 가지 색상이 표시되는 반변 신규 개발하는 제품은 IC(집적회로) 내장 RGB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미국의 마이크로칩은 시스템 반도체 및 플래시 IP(설계자산)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MCU, MPU(마이크로프로세서)를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반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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