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뷰티 시장을 이끄는 LG 프라엘에서 눈가주름을 잡아주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얼굴 전체를 관리하는 마스크 타입으로 시작한 LG 프라엘은 눈이나 목의 주름뿐 아니라 탈모 상태까지 개선해주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아이케어(모델명: EWN1)’를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달 29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이 제품은 눈 주변 피부 톤과 탄력은 물론 진피의 치밀도, 다크서클, 아이백 등을 집중 관리해주는 눈가 전용 뷰티기기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는 배우 이유리씨가 등장해 LG 프라엘 아이케어를 활용한 눈가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눈가는 피부 두께가 얇고 피지 분비도 적어 자외선, 화장, 표정과 수면자세 등 일상 속 약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아 탄력 세포가 쉽게 손상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눈가 피부에 관심이 높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프라엘 브랜드를 론칭하며 더마 LED 마스크를 시작으로 더마 LED 넥케어, 토탈 타이트 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브러시 클렌저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메디헤어 등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LG 프라엘 아이케어는 8번째 라인업이다.
신제품 LG 프라엘 아이케어는 고글형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무게는 125g으로 가볍고, 얼굴 둘레에 따라 안경다리의 사이즈 조절도 가능해 편안하면서도 피부에 최대한 밀착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객 피부 타입에 따라 총 6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LED 세기에 따라 베이직 모드(9분 관리)와 마일드 모드(15분 관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모드에 미세전류 세기도 1~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아이케어는 적색 LED와 근적외선 LED 광원에 미세전류를 더한 복합 케어 기술을 적용해 환한 피부 톤은 물론 피부 속 탄력까지 향상시킨다. 제품에 부착된 아이패치는 미세전류를 흘려 눈가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해 표피층 아래 진피층의 하단부터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활성화한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의 눈꼬리 피부의 경우 아이케어 사용 전과 비교해 진피 치밀도는 31.8%, 탄력은 20% 증가했다. 다크서클과 아이백은 각각 5.8%, 11.5% 개선됐다.
아이케어는 피부과 및 안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을 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도 모두 통과했다. 이 제품은 눈부심 방지 장치인 ‘아이쉴드’, 올바르게 착용했을 때만 작동하게 만드는 ‘착용감지 센서’ 등을 탑재해 안전성도 탁월하다. 한국광기술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눈으로 유입되는 LED 빛을 최대 99%까지 차단한다. 출하가는 59만 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효능과 안전성이 탁월한 LG 프라엘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홈 뷰티기기 시장에서 ‘집중 케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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