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지난 3·4분기 7조5,073억원에 달하는 매출과 9,02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냈다. 특히 영업이익은 38분기만에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21일 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3·4분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7조5,073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158.7%나 뛰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뛰어올랐다.
LG화학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지부문은 자동차 및 소형 전지 공급 확대에 따른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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