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746억원을 기록했다. 3공장 정기보수로 전 분기보다는 감소했으나 2공장 가동률 상승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5% 증가한 56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못미쳤다. 강하영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이 늘고 4공장 관련 인력 충원과 지급수수료 증가에 따라 영업비용이 KTB증권 추정치보다 350억원 내외 확대 집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연말 예정된 1공장 정기보수, 내년 1·4분기까지의 어닝 모멘텀 둔화가 전망되지만 연초부터 공유된 내용으로 실적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인다”며 “4·4분기부터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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