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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도 신용카드 모바일로 신청 됩니다"

업계 최초 외국인 신용카드 비대면 신규 시행





신한은행이 신한카드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도 모바일만으로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비대면 접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신용카드 신청은 신한은행의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 애플리케이션인 ‘신한 쏠(SOL) 글로벌’에서 할 수 있다. 신한 쏠 글로벌은 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12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 앱에서 외국인등록증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신용카드 신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본인 확인을 위해 카드사 직원과 통화를 할 필요도 없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거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실한 수요를 확인하고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의 신용카드 이용률은 40%에 달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국적 고객은 모국어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신한 쏠 글로벌 사용률이 높다.

박우혁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가 외국인들의 국내 금융 편리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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