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외국인·기관 투자자 매도 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15.71포인트) 내린 2,355.1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3억원, 기관은 7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8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15.25포인트) 내린 2,355.61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 약세의 배경으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속에 하락 마감한 영향이 지목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1%(5.05포인트) 내린 825.6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9억원, 기관은 178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51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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