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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올해 1순위 청약자 가장 많이 몰렸다





GS건설의 아파트브랜드 ‘자이(Xi)’가 올해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몰린 아파트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 1,4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1순위 청약자 가운데 16.8%인 35만 2,356명은 자이(Xi)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 아파트는 올해 분양한 모든 단지에서 1순위로 계약을 마쳤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에서 19곳이 공급됐는데 청약시장에서 모두 1순위로 마감한 것이다. 올해 첫 분양인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232가구 모집에 1만 5,082명이 몰리며 평균 65.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제이드자이 역시 132가구 모집에 2만 5,56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93.64대 1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에는 1순위 청약자가 무려 5만 5,71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141.4대 1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앞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선 1,503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인천대교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했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선 918가구 규모의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실 등 총 932가구 규모다. GTX-B노선 별내역,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 등 ‘트리플 역세권’의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다. 그밖에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 자이(Xi)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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