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0년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23일 여벤협은 오는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협회 창립일에 맞춰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기 어려워져 소규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엮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의 디지털혁신과 스케일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 강연, 성공 여성벤처기업인 토크쇼, 우수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표창 행사 등이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 이정동 서울대 교수의 ‘스케일업 전략과 축적의 리더십’을 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여성벤처 스케일업 라이브 토크쇼’, ‘2021년 경제전망’ 등 강연이 나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과 ‘여대생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우수 창업자에 대한 시상도 셋째 날 진행된다.
시상식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오프라인 참가 인원을 매회 50명으로 제한하며 이달 30일까지 여벤협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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