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가 가을철을 맞이해 홍시 재배로 유명한 청도 홍시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디저트 1종을 다음 달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를 한국인 입맛에 맞춘 ‘반미 샌드위치’를 리뉴얼한 제품들도 지난달 출시했다.
엔제리너스가 출시한 홍시 음료와 디저트 제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는 감 ‘반시’가 생산되는 경북 청도군 홍시를 주 원재료로 활용했다. 홍시는 숙취 해소, 면역력 및 소화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고, 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등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제리너스는 이 같은 홍시를 원재료로 활용해 △청도홍시를 통째로 블랜딩해 신선함을 강조한 ‘청도 홍시 듬뿍 스노우’ △청도 홍시 퓨레와 코코넛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청도 홍시 담은 코코스노우 △청도 홍시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섞은 ’청도 홍시 듬뿍 라떼‘ 3종을 선보였다. 또 아이스 청도 홍시를 와플에 그대로 올린 디저트 ‘청도아이스홍시 와플’도 출시해 제철과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출시한 반미 샌드위치는 출시 한달 만에 약 20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76만개 이상 누적 판매됐다. 이 같은 고객들의 반응에 엔제리너스는 지난달 반미 샌드위치를 활용한 디저트 제품 3종과 음료 2종을 출시해 반미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제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반미 디저트 3종은 반미 샌드위치에 버금가는 크기와 비슷한 19㎝ 바게트 빵을 기본 원재료로 사용해 달콤한 연유로 구성한 ‘달콤연유’와 반미 속을 마늘 소스로 채운 ‘바삭갈릭’, 콘버터와 마요네즈로 채운 ‘듬뿍콘버터’ 3종으로 이달 중순 기준 약 3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달 엔제리너스는 기존 반미 샌드위치를 리뉴얼한 신제품 ‘훈제베이컨에그’, ‘꽃살크레미’ 2종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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