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별세한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튿날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11시께 빈소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은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며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고인의 생전 업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란 질문에 대해 정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체제로 가게 될 삼성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하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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