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한미약품 ‘롤론티스’, 코로나19로 美 FDA 허가 잠정 연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미약품(12894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한국 현지실사 완료 때까지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 ‘롤론티스’의 허가 잠정 연기 통보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출장 제한으로 인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미약품의 바이오플랜트를 실사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FDA는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조치를 연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스펙트럼은 26일(현지시간) “FDA로부터 ‘한국 실사 완료 때까지 롤론티스 허가를 잠정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실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FDA와 함께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 외에 FDA 시판허가 승인을 위해 필요한 절차는 마친 상태다. 미국 내 롤론티스 완제 생산처, 완제 포장 사이트, 스펙트럼 본사 대상 FDA 실사를 마치고 허가 진행 관련 자료 제출도 끝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FDA가 스펙트럼에 CRL(Complete Response Letter:중대 결격사유가 있어 허가할 수 없음)이나 ‘허가 거절(Rejection)’이 아니라 연기(Defer Action)라고 통보한 것은 평택 플랜트 실사 외에 허가에 필요한 다른 모든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며 “한국 실사 일정이 다시 잡히는대로 FDA 허가 프로세스가 빠르게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롤론티스는 2012년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했다. 스펙트럼은 임상 3상을 끝내고 지난해 10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jjss123456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