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프 카카오(if kakao) 2020’ 컨퍼런스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카카오의 서비스에 접목된 핵심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관련 주제를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 사업 비전 및 방향성,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등 주제로 100여개 세션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25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주요 자회사의 CEO들도 사업 및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개발 및 기획 담당 실무자들의 세션, 외부 연사와 함께하는 세션,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세션 등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세부 일정과 세션 소개는 11월 9일 이프 카카오 2020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한정판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이날 시작된다. 비대면으로 인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프 카카오 2020 컨퍼런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택트(On-tact)’ 컨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험과 통찰,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넘어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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