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반값에, 기저귀를 원플러스원(1+1)에 구매할 수 있는 ‘홈플러스판 광군제’가 찾아온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4주간 전국 대형마트, 쇼핑몰,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버스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반값’으로 줄이고, 침체된 내수 경제를 촉진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매일 인기 상품을 반값에 파는 ‘반값빅딜’ ▲매주 11종 대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블랙히어로11’ ▲800여 종 생필품을 1+1에 파는 ‘득템찬스 1+1’ ▲’한정 기획’ 등 행사를 통해 신선식품에서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 7만여 종 상품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매일 오후 3시마다 총 5,000마리 옛날통닭을 마리당 3,990원에 풀고, 행사 첫 주인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한다.
‘득템찬스 1+1’ 행사에선 이유식/유아위생/육아용품 300여 종, 제과(10/29~11/1) 80여 종, 차류(10/31~11/1) 250여 종, 파스타소스/케찹/마요네즈(10/30~10/31) 50여 종, 어린이 구강용품 50여 종, 주방세제(10/30~11/1) 40여 종, THEPET 애견간식 30여 종 등 800여 종 핵심 생필품을 1+1 판매한다.
‘한정 기획’ 상품으로는 15톤 물량의 초이스 갈비살(100g/진공팩, 미국산) 1390원, 29일 하루 3,500개 물량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1.5kg) 9,990원, 1만 개 물량 트롤리 지구젤리(94g) 5,000원에 1+1, 6만 개 물량 해태 고향만두 레트로(590g*2입) 5990원, 7000개 물량 키친플라워 모던 바닥 3중 스테인리스 냄비 2종 각 9,900원, 1000개 물량 캠핑 리클라이너 체어(179*67*110cm)는 3만4,900원에 마련했다.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이 기간 매주 700여 종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화장지/생리대/식용유/과자 1+1, 절임배추 사전예약(10/29~11/8) 등의 행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블랙버스터 행사와 더불어 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 5% 추가할인 쿠폰 증정,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타임딜 행사 등을 이어간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와 제조사의 매출 회복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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