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0903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올해 홈 인테리어 페인트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시기를 이용해 ‘온택트 마케팅’을 강화했다는 게 노루페인트 측의 설명이다. 노루페인트는 최근 ‘집콕 페인팅 챌린지’, ‘랜선 컬러 컨설팅’,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페인트 잇수다’를 활용해 일반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집콕페인팅챌린지는 셀프페인팅으로 집안 분위기는 물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난 9월 한 달 간 실시했다. 프로모션 참여인원이 약 800명에 달해 참여도가 매우 높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300여 가지 페인트 컬러 중 컬러 선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랜선컬러 컨설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페인팅할 공간 사진과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컬러군 등을 접수해 공간에 딱 어울리는 팬톤페인트 컬러를 제안하고 스타일링 팁을 전달한다.
페인트 잇수다는 디지털마케팅팀에서 직접 콘텐츠를 기획, 촬영,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시공하면서 기본적인 셀프페인팅 방법과 제품 소개, 컬러 선택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하게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온택트 프로모션을 기획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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