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진주 본사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혁신과 기업 애로해소에 나섰다.
28일 중진공은 인천공항공사, 강원랜드, 시설안전공당 등과 지난 27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기업성장응답센터 공공기관 합동 발대식에서 기관별 자체 현판식을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중진공을 포함한 125개 공공기관과 합동 발족하는 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다. 온·오프라인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상시 발굴하고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중진공은 전국 32개 현장조직에도 기업성장응답센터 연내 설치를 완료하고 규제 발굴 담당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 홈페이지에 규제애로를 신고하는 온라인 응답센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애로 신고 페이지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은 “전국단위 조직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기업성장응답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 옴부즈만, 공공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혁신과 애로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