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 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을 찾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북 전주에 소재한 비나텍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일종인 중형 슈퍼 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약 2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시장 선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선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뉴딜 산업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해외투자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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