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동경의 베이커리 전문브랜드 오핀 베이커리가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담은 ‘가을빵 5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가을을 대표하는 팥·감자·밤·고구마·단호박을 이용했다. 앙버터는 국내산 단팥과 100% 우유로 만든 앵커버터를 넣어 버터의 고소함과 팥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감자 페스츄리는 천연 발효종, 프랑스 밀가루, 프랑스 유지방 84% 버터를 넣은 반죽을 32겹으로 접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밤 타르트는 아몬드 크림을 넣은 타르트에 밤페이스트 크림과 통밤을 얹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고구마빵은 24시간 숙성시킨 쫄깃한 반죽에 구운 고구마를 오랜 시간 직접 끓여 만든 앙금을 더했다. 단호박 크림치즈 케이크는 오븐에 구워 낸 단호박을 넣어 카스텔라를 만든 후 카스텔라 사이사이에 혼합 크림을 채웠다.
동경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가을 제철 재료를 담은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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