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의 차세대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 지역을 기존 서울 노원, 도봉, 서초, 강남을 넘어 서울 전체로 넓히고, 경기도 성남시(분당구), 고양시(일산동구·일산서구), 인천(남동·미추홀·부평계양), 부천시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인공지능(AI) 로지스틱스 솔루션 ‘허리어(Hurrier)’가 적용된 배차 시스템으로, 평균 주문 처리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실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해당 서비스는 4.8점대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단순히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정교한 라스트마일 기술을 구현해 주문 경험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맹점주들은 주문과 배달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주문 집중 시간 내에 서비스 효율화를 높일 수 있고, 라이더들은 AI 배차 방식을 통해 동일 시간에 더 많은 주문을 수행할 수 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파트너, 라이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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