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과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우남역(가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5.4㎞이다.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 부지 지하에 설치된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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