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액기 ‘휴롬이지(사진)’가 GD(Good Design)마크를 달았다.
2일 휴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GD마크를 부여한다.
휴롬이지는 외관, 기능, 소재 등을 바탕으로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제품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휴롬이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 착즙 방식의 원천 기술을 토대로 현존하는 원액기 중 가장 넓은 136mm의 투입구와 2L 용량을 자랑하는 메가 호퍼를 탑재해 재료를 작게 자를 필요 없이 통째로 넣어 착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45mm의 투입구와 600mL 용량에서 3배 이상 대폭 커졌다. 또한 슬림한 형태의 본체에 호퍼, 드럼, 찌꺼기 배출구가 일직선 상에 자리한 균형 잡힌 디자인도 갖췄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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