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82%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차(000270)(1.78%), 현대모비스(012330)(1.55%) 등 현대차그룹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친환경차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15% 급증한 2만5,978대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출하량도 1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