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디지털뉴딜은 5G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축적·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환경 하에서 교육·의료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디지털뉴딜 정책 등으로 관련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한컴MDS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악화로 고객사의 솔루션 관련 투자가 줄어든 영향을 받는 가운데 자회사인 한컴로보틱스와 한컴모빌리티의 매출 부진 등으로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567억원(+1.2% YoY)과 영업이익 48억원(+9.1% YoY)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내년부터는 자회사 등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컴모빌리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 주차기업”이라며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운영 중인 주차공간 내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시스템 ‘파킹프렌즈’ 이용자는 올해 들어 매달 30%씩 늘어 현재는 4만6,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만명 돌파가 목표인 상황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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