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희 연구원은 “녹십자는 연결 기준 매출액 4,196억원(+13.5% y-y), 영업이익 507억원(+38.8% y-y), 순이익 634억원(+182.8% y-y)을 달성했다”며 “내수는 트윈데믹 우려에 따른 독감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건기식 매출 증가 및 약국 채널 확대 효과로 CHC(소비자 헬스케어) 사업부 31% 가량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녹십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Fill & Finish 위탁생산(CMO)과 관련돼 본 계약 체결 후에 1도즈 당 판매 단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복수의 업체와 위탁 생산 계약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Fill & Finish에 대한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른 단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1도즈당 판매 단가 1달러에서 2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기존 추정치 대비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 21% 상향해 목표주가를 변경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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