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 3사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3.85% 오른 6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저가 매수세가 붙으며 물적 분할 이후 급락한 주가가 일부 회복되는데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시장이 베팅을 하면서 수혜주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2.5%와 6.12% 상승 중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