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AJ피앤엘(가칭)을 재상장할 계획인 AJ네트웍스(095570)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 중이다.
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AJ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43% 뛴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AJ네트웍스가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AJ네트웍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팔레트 사업부의 인적분할 안을 결의했다. AJ네트웍스와 신설회사의 분할 비율은 약 0.763대 0.237이며 분할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자회사 이슈로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인적분할로 고성장 사업인 팔레트 사업부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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