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연구원은 “PC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유지되는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MMORPG 린M은 2017년 6월, 린2M은 2019년 11월에 각각 출시했고, 7월 린M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 탈환에 이어 10월 린2M이 다시 매출 1위 기록했다”며 “이는 모바일 게임도 컨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장기 매출 유지가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린M과 린2M 출시 때도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됐다”며 “상용화 일정보다 사전 예약(마케팅) 시작 시점이 주가에 더욱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의 오류나 컨텐츠 보강이 아닌 재택근무 연장에 따른 마무리 작업 지연으로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블소2와 린2M 대만 출시가 2021년 1분기로 연기됐다”며 “블소2와 린2M 대만은 2021년 초 상용화 기대, 따라서 통상 상용화 2~3개월 이전에 시작하는 사전예약은 남아있는 2020년 4분기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며 “신작 사전 예약 전에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대만 출시 기대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대만 시장에서의 내년 블소2, 린2M의 일매출액 수준은 각각 22억원, 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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