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4일 오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출발해 미 대선 개표 결과가 접전 양상으로 흐르며 오전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2시 1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80%(18.72포인트) 오른 2,362.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15.81로 출발해 상승을 이어나가다 미 대선 개표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1,295억원, 외국인이 2,24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3,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 3.32%, 네이버(5.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44%), 현대차(0.88%), 셀트리온(3.67%), 삼성SDI(0.65%), 카카오(035720)(6.8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7%)만 내렸다. 사실상 패배가 점쳐졌던 트럼프가 접전을 넘어 우세전망이 나오며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8%(8.01포인트) 오른 826.4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88%) 오른 810.01에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억원, 3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4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에이치엘비(1.18%), 알테오젠(8.02%), 셀트리온제약(1.41%), 카카오게임즈(0.53%), 제넥신(4.80%). CJ ENM(2.35%) 등이 올랐고, 씨젠(-1.41%)만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원(0.35%) 오른 1,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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