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청년이사회’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회사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
청년이사회는 향후 1년간 △인재경영, 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옥포조선소 본사에서뿐만 아니라 서울사무소 및 시흥연구소에서도 인원을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옥포조선소 본사 인원 12명을 선발해 이사회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사무소 및 시흥연구소 직원들의 목소리도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옥포조선소 본사에서 11명을 임명한데 이어 이번에 서울·시흥 청년이사회 멤버 10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근무 지역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속적인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인재양성과 영속기업으로의 발전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