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2020년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을 기념해 ‘노사 공동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합심해 마련했다. BC카드 임직원들은 총 2회(4일·11일 예정)에 걸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헌혈 행사는 헌혈 버스 사전 방역, 침상간 거리 유지, 참가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외에도 BC카드는 ‘매칭 그랜트(동반 기부)’ 방식으로 헌혈 참여 임직원 수만큼 일정 금액을 출연해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 단체에 기부하고, 라면 100박스도 준비해 코로나19 전담 병원에 전달 예정이다.
김광동 BC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이번 노사 공동 헌혈 행사를 통해 BC카드 임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빨간밥차 봉사 외에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 노사는 지난 10월말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에 뜻을 모아 창사이래 최초로 올해 임금협약을 무교섭 타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노사 공동 헌혈 행사 외에도 향후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사가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