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U+, 3Q 폭풍성장…영업익 2,512억원, 전년比 60.6%↑

모바일, 스마트홈 나란히 성장

지난 달 18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입구에서 사람들이 LG유플러스 캐릭터 ‘홀맨’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3·4분기에도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3·4분기 매출액 3조3,410억원, 영업이익 2,5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60.6%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집행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모바일 서비스 부문은 이동통신과 알뜰폰(MVNO)이 나란히 성장했다. 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해 1조 3,81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40만 6,000명 순증했다. 이는 분기 최대 순증 가입자다.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1626만5,000명을 달성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 3,000명을 기록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146만 9,000명을 달성했다.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구매과정을 대폭 개편하면서 온라인채널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밝혔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5,143억원을 기록했다. IPTV 매출액은 기본료와 주문형비디오(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IPTV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5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6% 성장해 2,217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돌라이브, 프로야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U+초등나라 등 콘텐츠와 기존 홈 상품을 모바일 서비스로 연계해 높인 플랫폼 편의성을 성장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기업인프라 매출액은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해 3,34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4분기에 5G와 고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대형 공장 내 주요 설비를 순찰, 점검하는 ‘5G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였으며,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를 위해 5G저지연 기술 기반 무인지게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4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 아이폰12 출시로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지만 안정적 비용집행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4·4분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확장현실(XR) 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콘텐츠 수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LG유플러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