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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펜디”...갤러리아百 명품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 펜디와 함께 작업한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매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건물 외벽 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는 펜디와 장식 작업을 진행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펜디와 손잡고 ‘샹들리에’를 콘셉트로 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명품관 이스트광장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펜디는 17일까지 명품관 이스트에 임시 매장(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트리 작업을 위해 ‘불가리(2016년)’, ‘까르띠에(2017년)’, ‘샤넬(2018년)’, ‘루이비통(2019년)’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이번에 12m 높이로 솔치된 크리스마스트리의 대형 샹들리에에는 펜디의 알파벳 로고 ‘FF’와 펜디 상자가 장식처럼 달려 있다.



백화점 명품관 외벽에도 펜디가 지난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상자 형태의 ‘펜디팩’(Fendi Pack) 가방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이 꾸며졌다. 또 건물 외벽 및 트리에 펜디의 상징적 색상인 노랑과 연분홍색 조명을 비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총 100여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하는 겨울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오는 20일부터 3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 펜디와 함께 작업한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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