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커머스의 패션 쇼핑 서비스 ‘카카오스타일’가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친환경 의류 상품을 판매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오는 17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와 친환경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상품 기획은 카카오커머스 주문 생산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의 자체브랜드(PB) ‘메이커스프라임’이 맡았다. 상품 판매는 카카오스타일과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상품들은 소재부터 생산, 전달, 쓰임까지 고민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판매 상품은 ‘보틀니트’로,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다. 니트 1벌 제작을 위해 20병의 폐 페트병이 쓰였다. 이밖에 제작 공정에서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인 ‘레스워터 데님’,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만든 ‘에코 나일론 팬츠’ 등도 판매된다.
한편 카카오스타일은 ‘함께 사는 지구, 함께 하는 가치 소비’라는 슬로건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치 소비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주얼리 쇼핑몰 윙블링과 협업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및 멸종 위기 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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