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의 올해 3·4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07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2020년 3·4분기 실적이 매출액 207억4,000만원, 분기 영업이익 16억4,000만원, 순이익 9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9.2% 성장했고,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폭 개선됐다. 지난 분기까지 올해 누적 실적은 매출액 592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 31억7,000만원, 순이익 2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알집’, ‘알툴즈’ 같은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안경커머스 ‘라운즈’, KB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준비 중인 테크핀 사업 ‘프로젝트바닐라’와 등 신사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매출액과 이익이 성장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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