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액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4.7%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9.9%, 영업이익은 137.8%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램시마SC 판매 준비를 위한 물량공급과 테바향 아조비 CMO 매출 465억 원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903억 원) 대비 28.9%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항암제 트룩시마의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트룩시마의 경우 20.4%, 허쥬마 0.44%를 달성했다”며 “유럽시장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4분기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출액은 4643억 원, 영업이익 1764억 원으로 추정되며, 2021년 매출액 2조589억 원(전년대비 +13.5%), 영업이익 8,356억 원(전년대비 +15.4%)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코로나 영향으로 램시마SC의 유럽 런칭이 지연되고 있으나 7월 IBD에 대한 적응증 획득으로 런칭 후 빠른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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